
광고 소재를 기획하는 날이면, 기능성 브랜드 마케터 JS님의 브라우저 한쪽에는 늘 스니핏이 켜져 있습니다.
키워드를 검색하고, 오래 게재된 광고를 살피고, 마음에 걸리는 소재는 보드에 저장합니다.
당장 쓰이지 않더라도 언젠가 다시 꺼내볼 수 있도록요.
마케터에게 레퍼런스는 단순히 예쁜 참고 이미지가 아닙니다. 잘 팔리는 말투, 멈춰 보게 만드는 첫 문장, 타깃이 반응하는 장면, 브랜드가 차용할 수 있는 흐름이 모두 그 안에 있습니다. 문제는 좋은 레퍼런스가 너무 빨리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게재가 끝난 광고는 다시 보기 어렵고, 캡처해둔 이미지는 피그마와 노션, 개인 메모장 사이에 흩어지죠.
기능성 브랜드에서 마케팅을 맡고 있는 JS님도 같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기능과 효용을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 제품을 다루는 만큼, 소비자의 니즈를 어떤 말과 장면으로 풀어낼지 고민하며 레퍼런스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써야 했죠. 스니핏을 사용한 뒤로는 흩어져 있던 광고 소재를 한곳에 모으고, 필요할 때 다시 꺼내보며, 팀과 공유하는 과정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스니핏의 베타 테스트 시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 중인 JS님을 만나, 최근 ROAS를 견인 중인 위닝 소재는 어디에서 시작됐고, 그 힌트를 어떻게 찾아 자기 브랜드의 언어로 바꿔나갔는지 들어봤습니다.
스니핏을 북마크 제일 앞쪽에 둬요.
Q. 스니핏은 처음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처음에는 팀 안에서 추천을 받았어요. “이런 플랫폼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무료 체험을 해봤죠.
그런데 이후에 친한 마케터분이 또 추천을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어 되게 신기하다 하고 있었는데, 이어서 퍼포먼스 마케터인 제 남자친구도 추천해줬고요.
세 명이 각자 스니핏을 추천해주니까, “아, 이건 이제 마케터들은 다 쓰는 플랫폼인가 보다” 싶어지더라고요.
Q. 실제로는 어떤 순간에 가장 자주 사용하시나요?
광고 소재 기획을 해야 하는 날에는 그냥 계속 켜져 있어요. 써야지 하고 켜기보다는, 미리 켜두고 소재를 만들다가 계속 검색하고 그런 편이죠.
말하자면 헤비 유저예요.
Q. 스니핏이 없을 땐 어떤 점이 가장 불편했나요?
광고 소재를 원래는 대부분 메타 라이브러리에서 찾았거든요. 그런데 게재가 종료된 광고는 볼 수 없고, 키워드에 따라서 어떤 콘텐츠는 뜨고 어떤 브랜드는 또 안 떠요. 원하는 콘텐츠를 찾으려면 어쩔 수 없이 꽤 오래 서치해야만 했죠.
그리고 저장이 안 되잖아요. 하나하나 캡처해서 피그마에 저장하고, 메모장에 남기고, 팀원들에게는 노션으로 공유하고요. 플랫폼을 계속 옮기는 게 너무 번거로웠어요. 관리도 잘 안 되고, 그때는 괜찮다고 찾아놨는데 다음에 다시 찾으려면 안 보이는 경우도 많았고요.
특히 시즌성 프로모션을 준비할 때는 더해요. 예를 들어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은 보통 4월에 준비해야 하는데, 정작 4월에 검색하면 올해 5월 광고는 당연히 아직 없고, 작년에 집행된 광고는 이미 종료되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참고 자료로 쓸 수가 없었죠.
소비자의 말은 커뮤니티에서, 표현 방식은 스니핏에서 찾아요
JS님이 담당하는 브랜드는 기능성 제품을 다룹니다. 제품 자체에 설명해야 할 요소가 많고,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의 감정도 복잡합니다. 단순히 예쁘거나 트렌디해 보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죠.
그래서 JS님은 레퍼런스를 찾기 전, 먼저 소비자의 말을 봅니다. 네이버 카페, 커뮤니니, 타겟과의 대화에서 니즈를 발견하고, 그 니즈를 광고 언어로 바꾸는 단계에서 스니핏을 엽니다.
Q. 레퍼런스를 찾을 때 어떤 기준으로 보시나요?
소비자의 니즈는 커뮤니티 쪽에서 더 많이 찾아요. 네이버 카페나 맘카페, 주변 어머님과 나누는 대화 같은 곳에서요.
이제 그렇게 발굴한 포인트를 어떻게 표현할지와, 반응할 텍스트를 찾는 건 이제 스니핏에서 하죠. 키워드를 찾고, 가격 외에도 어떤 장면에서 멈추는지, 아이가 나오는 요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같은 것들이요.
이미 “이런 소재를 만들어야겠다”는 방향이 정해지고 나면,
그걸 비주얼적으로든 텍스트적으로든 더 구체화하는 데 스니핏을 활용하는 편이에요.
Q. 동종 업계가 아닌 다른 카테고리의 광고도 많이 참고하시나요?
네. 저희는 일반 제품이랑 다르게, 기능적인 설명이 중요한 제품이 많아요. 엄마들이 아이를 위해 구매하는 제품이니만큼, “예쁘다”만으로는 안 되는 포인트가 있어요.
그래서 분야가 다르긴 해도 건기식이나 뷰티, 특히 기능을 잘 어필하는 브랜드를 많이 참고해요.
기능성 제품들은 할 말이 많잖아요. 그걸 어떻게 스토리텔링으로 잘 풀어내고 있는지 보곤 하죠.
최근에 ROAS가 잘 나온 소재들이 꽤 있었어요
좋은 광고를 많이 보는 것만큼 중요한 건, 왜 그 광고를 저장했는지 잊지 않는 일입니다. 첫 문장, 모델의 등장 방식, 자막의 흐름, 혜택을 제시하는 순서, 타깃을 부르는 말투까지. JS님은 이런 요소들을 분해해 자기 브랜드의 언어로 다시 조립했고, 최근 성과가 좋았던 소재 역시 그 과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Q. 보드에 저장할 때 메모도 자주 남기시나요?
프로모션용 소재, 상시 참고할 콘텐츠, 시딩 콘텐츠 가이드처럼 목적에 따라 보드를 나누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에요. 메모의 경우 딱 봐도 “아, 이걸 참고하려고 저장했구나”가 보이는 소재는 굳이 안 남겨요. 그런데 전달하려는 이야기가 길거나, 왜 필요한지 나중에 봤을 때 잊을 것 같은 콘텐츠는 기록해둬요.
사실 그런 건 저장할 때는 되게 생생한데 하루 이틀 지나면 기억이 잘 안 나거든요. 저를 위해서 기록하는 것도 있고, 팀원들이 쓸 때에도 메모를 보면 좋으니까요.
Q. 실제 캠페인에 적용해 성과가 좋았던 사례도 있었나요?
최근에 ROAS가 잘 나온 소재들이 꽤 있었어요. 다 스니핏 덕분이고요. 감사하고요. (웃음)
예를 들면 “잠깐만요” 같은 구조가 있잖아요. 저희는 거기에 일부러 “엄마들 잠깐만요”를 추가했어요. 작은 포인트여도 그런 게 CTR이 굉장히 높더라고요. 그 외에도 얼굴이 안 나와도 충분히 설명이 잘 되는 레퍼런스가 있으면 그런 것들을 많이 벤치마킹했어요.
저희 제품은 설명해야 할 게 많아요. 그래서 다른 광고를 볼 때도 “여기에는 이런 이미지나 자료 화면을 넣어야겠다”, “이 순서로 설명하면 되겠다”를 많이 봐요.
영상 레퍼런스는 스크립트까지 함께 봐요. 스니핏의 스크립트 뽑는 기능이 유용하더라고요. 여기에 브랜드의 메인 소구점과 타깃 설명을 더해 GPT로 초안을 잡고, 디테일은 다시 제가 조율하는 식이죠.
좋은 레퍼런스는 팀의 언어가 된다
잘 정리된 레퍼런스 보드는 단순한 자료 모음이 아닙니다. 팀이 어떤 콘텐츠를 좋다고 판단하는지, 어떤 톤을 지향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를 설득하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업무 언어가 되었죠. 스니핏은 JS님 개인의 작업 도구이기도 하지만, 새로 합류한 팀원이 브랜드의 콘텐츠 결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온보딩 자료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Q. 신입 온보딩에도 스니핏을 활용하신다고요.
네. 마케팅 인턴분이 새로 왔을 때 활용했어요.
저희 제품은 기능성 제품이다 보니까 광고가 심심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걸 팔리게 하려면, 혜택적인 이야기 말고도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지 보여줘야 하거든요.
“이런 광고를 했을 때 엄마들의 마음이 움직인다”, “이런 콘텐츠를 했을 때 20대 분들이 많이 클릭한다” 같은 걸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 부분”이라고 설명하는 게 훨씬 편하고 효과적이죠.
스니핏에 들어가면 폴더링이 잘 되어 있으니까, 솔직히 “하루 동안 스니핏 보세요” 하면 금방 온보딩이 끝나더라고요. “아, 프로모션 때는 이런 걸 많이 참고하는구나”, “이런 소재는 이런 식으로 쓰는구나” 하고요.
협업하는 모두가 스니핏을 쓰니까, 새로운 사람도 하루 동안 스니핏을 보기만 해도, 바로 브랜드의 결을 알 수 있게 된다는 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Q. 실무자의 입장에서, 스니핏이 앞으로 어떤 서비스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스니핏이 콘텐츠 마케터분들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콘텐츠를 모아놓는 역할이 아니라, 질문을 해주는 거죠. “어떤 부분에서 후킹될까?”, “어떤 부분을 차용하고 싶은 거야?”,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이요.
지금도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마케터들은 계속 질문하는 것 같아요. 그냥 저장하는 게 아니라, 왜 이걸 저장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하는 거죠. 스니핏에서 레퍼런스를 탐색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런 질문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아예 질문을 유도할 수 있는 템플릿이나 장치가 있으면 신입 마케터든, 콘텐츠에 자신이 없는 분이든, 오래 했는데 광고 효율이 잘 안 나와 고민하는 분에게든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Q. 스니핏을 망설이는 마케터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일단 써보면 압니다 (웃음).
우선 무료 체험부터 해보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한 번 써보면 계속 쓸 수밖에 없더라고요. 효율 좋은 콘텐츠들이 모여 있고, 그 콘텐츠를 내 입맛에 맞게 폴더링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언제든 다시 꺼내볼 수 있으니까요.
어떤 회사를 가든, 지금 이 회사에 계속 있든,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서비스예요.

